스위스 베른 주에 위치한 튠은 알프스의 장엄한 봉우리들을 배경으로 에메랄드빛 튠 호수 기슭에 자리 잡은 매력적인 도시입니다. '알프스의 관문'이라 불리며, 융프라우 지역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어 많은 여행자들이 거쳐가지만, 튠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방문할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. 도시의 상징인 튠 성은 12세기에 지어져 언덕 위에서 도시와 호수를 내려다보고 있으며, 성 내부 박물관에서는 이 지역의 역사를 엿볼 수 있습니다. 성 아래로는 그림 같은 구시가지가 펼쳐집니다. 아레(Aare) 강이 흐르는 구시가지의 가장 큰 특징은 세계적으로도 독특한 '복층 구조의 인도'입니다. 1층 상점의 지붕이 2층 상점으로 가는 통로 역할을 하여 비나 눈이 오는 날에도 쾌적한 쇼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. 낭만적인 목조 다리와 아기자기한 상점, 카페들이 즐비한 거리를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경험이 됩니다. 튠 호수에서는 유람선을 타고 인터라켄까지 가거나, 슈피츠, 오버호펜 등 호숫가 마을들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. 유람선에서 바라보는 알프스 봉우리와 호수의 풍경은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합니다. 또한, 샤다우 공원에 위치한 샤다우 성은 동화 속에 나올 법한 아름다운 외관을 자랑하며, 현재는 레스토랑과 호텔로 운영되고 있습니다. 튠은 평화로운 휴양과 액티비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, 하이킹, 자전거, 수상 스포츠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의 거점이 되기도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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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월
평균기온
10°
기온범위
5~15°
우천일수
11일
일몰
20:2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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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, 튠 성에서 튠 호수와 알프스 산맥을 함께 조망하는 파노라마 뷰, 그리고 구시가지의 목조 다리(Obere Schleuse)에서 에메랄드빛 아레강과 서퍼들을 배경으로 찍는 사진은 튠의 상징적인 장면입니다.
루체른의 카펠교나 체르마트의 마테호른과는 다른 매력을 가진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. 특히 튠 성의 타워에 올라가면 동화 같은 붉은 지붕의 구시가지와 청록색 튠 호수,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아이거, 묀히, 융프라우의 설산이 한 프레임에 담기는 장관을 연출합니다. 또한, 도시 한복판 아레강의 수문을 개조한 다리에서 파도를 타는 리버 서핑(River Surfing) 모습은 다른 스위스 도시에서는 보기 힘든 역동적이고 독특한 풍경입니다.